클럽 디 오아시스
오늘은 이번 년도 여름에 개장한 워터파크 겸 수영장 + 스파인 클럽 디 오아시스(Club de Oasis)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여행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부산으로 여행을 오시면서 해운대 중심가에 위치한, 최근 개장한 클럽 디 오아시스의 방문이 늘고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방문했을 때도 7월 중순~말 주말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그래서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클럽 디 오아시스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부산에 여행오셔서 해수욕보다는 수영장에 더 가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클럽 디 오아시스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워터파크를 기대하고 오신다면 굉장히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놀이 기구도 2종류? 정도 있었는데 대기 시간이 90분이었던 것에 비해 굉장히 짧았고 2인용 튜브를 제공해주고 있지만 실제로는 한 명씩만 타고 운행을 해서 대기시간이 더 길어지고 다 같이 기구를 타는 묘미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놀이기구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분이나 가족들과 함께 수영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이시라면 클럽 디 오아시스를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해수욕보다 수영장에서 놀고 나서 샤워시설이나 짐 보관도 훨씬 편리해서 그냥 잔잔하게 놀다 가기 좋으실 것 같아요. 내부에 푸드 트럭도 곳곳에 위치해 있고 체온 유지실도 있어서 각종 시설을 이용하시면서 수영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카드 할인, 해운대 지역 거주민이시라면 할인되는 항목도 있으니 잘 참고하시고 가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스파
스파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내부가 크지 않았는데요. (신세계 센텀시티 스파랜드랑 비교) 그래도 수영장에서 놀고 나서 여유롭게 스파를 이용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성수기 시작이라서 사람이 너무 많아 앉을 곳도 거의 없어서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아요. 각 테마에 맞게 소금방, LED 방 등 다양한 방이 존재해서 기존에 선호하시는 곳이 있거나 아니면 새로 경험해보시고 싶으신 방이 있다면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라스로 나가시면 해운대 바닷가 정경이 다 보이고 밑에 LCT 클럽 디 오아시스 수영장까지 보여 뷰가 아주 좋습니다. 테라스에서 와인이나 맥주를 드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족욕탕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저녁이 되면 약간 쌀쌀하니까 발 따뜻하게 야경을 즐기시에도 매우 좋습니다. 또한 성수기인 여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붐비는 만큼 클럽디 오아시스는 수영장이라는 장점을 찾아서 초가을에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들과 수영을 즐기신 후 선선한 바람을 맞으시며 스파로 여행의 여독을 푸시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파 내 매점에서도 찜질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다과, 계란, 식혜, 감식초 등의 식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니 준비되어 있는 음식들을 즐기면서 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할인 혜택
클럽 디 오아시스에는 크게 할인 혜택을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어서 작성하는 내용은 전부 현장발권 할인에 관한 내용이니 참고해 주세요!) 우선 입장권의 종류는 통합권(워터파크와 스파 합친 것)이 대인 79,000, 소인 69,000으로 워터파크와 스파랜드를 합쳐서 총 8시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워터파크만 이용하신다면 대인은 69,000, 소인은 59,000으로 이용하실 수 있고, 스파만 이용하실 거라면 대인 30,000원, 소인 24,000원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해운대구 거주자이신 분들은 지역 주민 할인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할인율은 꽤 높으니 해운대구나 울산/경남 주민 분들은 이를 작 확인하셔서 할인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울산이나 경상권 거주자이셔도 해운대구 거주민들보다는 할인율이 낮지만 할인을 받아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신사 할인이 있습니다. 각 통신사에서 해당 내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드제휴 할인이 있는데 하나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는 통합권/워터파크 30% 할인이 되고, 스파는 20% 할인이 됩니다. 일부 카드는 할인 혜택을 이용하실 수 없으니 방문 전에 미리 본인의 카드가 할인 적용이 되는 카드인지 확인해 보시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각 할인 혜택을 잘 따져본 뒤 본인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